[Oh!llywood] '로건' 감독 "진 그레이 관련 삭제신..블루레이 실릴 것"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3.11 10: 13

 영화 '로건' 블루레이에는 삭제된 진 그레이에 대한 대화가 실릴 전망이다.
미국매체 엠파이어는 최근 '로건'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밝힌 비화를 보도한 가운데, 로건(울버린, 휴 잭맨 분)이 사랑했던 염력을 지닌 돌연변이 진 그레이(소피 터너 분)에 관한 이야기가 삭제됐음이 알려지게 됐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원래 저녁식사 신은 다른 대화로 구상했다"며 "먼슨 부인이 로건에게 결혼했냐고 물으면 찰스가 그렇다고 답한다"고 말했다.

앞서 '엑스맨' 시리즈에서는 진 그레이가 '다크 피닉스'로 흑화하면서 울버린은 자신의 손으로 그녀를 죽이게 됐다. 제임스 감독은 "당연히 그는 진짜 결혼한 게 아니었지만, 찰스가 진에 대해 장황하게 말을 늘어놓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그 장면은 영화에서 숨쉴 수 있는 유일한 순간에 엄청나게 강력한 벽을 만들었다고 생각했다"며 해당 부분이 삭제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삭제된 신은 아마도 블루레이 버전에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해 기대를 자아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엑스맨: 최후의 전쟁'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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