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6, 출시 이틀 3만대 개통...전작 G4·G5 뛰어넘나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3.12 14: 50

 LG전자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6가 출시 이틀 만에 개통 3만 건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예약판매가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예약판매 기간 동안 8만 2000건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휴무 대리점들이 많은 주말과 행사마지막 날에도 하루 평균 예약판매 1만 건을 유지하는 등 높은 관심이 꾸준히 지속됐다.
하루 평균 1만 5000대 수준은 G4 5000~6000대, G5 1만 5000대 정도에 판매됐던 전작 모델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긍정적인 신호다. 모듈 방식의 G5의 경우 초반 판매량은 좋았지만 수율이 떨어져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결국 320만대 정도에 그치기도 했다. 

이에 LG전자는 "사전 체험 행사의 높은 관심, 국내 외 호평, 예약판매 호조 등 LG G6의 출시 전 초반 흥행몰이가 판매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LG전자가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LG G6 사전 체험단 응모 행사에는 총 20만 명이 넘는 신청자들이 몰리며 100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동통신 3사 대리점,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 등 총 3000여개 매장에서 LG G6 체험존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전면부를 꽉 채우는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와 사용 편의성에 매료된 고객들의 호평 속에 입소문을 탔다.
LG G6는 지난달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업계 최다인 36개 어워드를 수상한 데 이어 IT 전문매체들의 연이은 호평을 이끌어냈다.
LG전자는 출시일에 맞춰 새로운 TV CF를 방영하며 LG G6 알리기에 나섰다. CF는 30초 분량의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LG전자는 ▲보다 많은 정보를 보여주는18:9 화면비의 풀비전 디스플레이 ▲더 넓은 풍경을 담을 수 있는 전후면 광각 카메라 ▲동영상 촬영 중 생생한 24bit 고음질 하이파이 음질 녹음 기능 ▲IP68 최고 등급 방수 기능 등 일상생활 속에서 도움이 되는 편의기능들을 G6에 담아냈다.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 전무는 “손안에 쏙 들어오는 풀비전과 차별화된 편의기능들로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스마트폰의 가치를 느낄 것”이라고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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