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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챌린저스] 박정석 CJ 감독, "경각심 가져야...남은 3경기 모두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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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최근 불안했던 점들이 그대로 경기에서 나왔네요."

11연승을 기록했지만 박정석 CJ 감독은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내용면에서 아쉬웠기 때문이다. CJ가 7위 그리핀을 고전 끝에 제압하면서 11연승을 기록했다. 

CJ는 12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17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챌린저스)' 스프링 그리핀과 2라운드 경기서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결승 직행을 위한 매직넘버는 '1'로 줄였다. 

경기 후 OSEN과 전화통화에서 박정석 감독은 "최근 연습들 할 때 불안했던 점들이 그대로 경기서 나왔다. 폼도 좀 떨어졌다. 선수들이 실전에서도 그 모습이 나오는 걸 확인했으니 이제 이제 경각심을 가지고 했으면 좋겠다"면서 "불리한 상황을 역전했다는 건 소득이다. 우리는 아직 이기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담담하게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력에 아쉬웠던 점에 대해 "패치가 되면서 적응이 완벽하게 안됐다고 본다. 또 일종의 과부하라는 생각도 든다. 승강전 생각만 하고 있으니 선수들 마음도 복잡해진 것 같다"면서 "이제 3경기가 남았다. 배틀코믹스 IGS RSG 전인데 남은 3경기를 다 이기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정석 감독은 "사실 챌린저스 코리아에서 지금 한 판 지는 건 크게 개의치 않는다. 오히려 한 번 정도 패한다면 선수들에게 새로운 자극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목표인 승강전 통과를 위해 선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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