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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다시 시작된 연승' KT, 락스 5연승 저지하고 2연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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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초, 고용준 기자] KT가 SK텔레콤전 2연패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KT가 락스 타이거즈를 제압하고 2연승을 올리면서 다시 연승 모드를 가동시켰다. 

KT는 12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30일차 락스와 1라운드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스코어' 고동빈이 그레이브즈와 그라가스로 정글을 장악했고, '데프트' 김혁규가 이즈리얼로 활약하면서 상승세의 락스를 꺾었다. 

이 승리로 KT는 시즌 9승(3패)째를 올리면서 1위 SK텔레콤과 격차를 두 경기로 좁혔다. 락스는 시즌 7패(6승)째를 당하면서 4연승을 마감했다. 

시작부터 KT가 공격적으로 노틸러스 블라디미르 코그모 룰루 등 후반 운영을 염두하고 꾸린 락스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다. 첫 득점은 '스코어' 고동빈의 감각적인 카운터 정글링에서 포문이 열렸다. 고동빈은 '성환' 윤성환의 렝가를 덮치면서 퍼스트블러드를 뽑아냈고, 한번 더 추가로 사냥하면서 정글 싸움을 초반에 끝냈다. 

재정비에 나선 락스가 역공에 나섰지만 '마타' 조세형이 자신을 내세우면서 한 타를 열어 오히려 락스를 무너뜨렸다. 조세형의 속박이 락스의 챔피언 3명을 물면서 KT가 4킬을 쓸어담았다. 사실상 승부의 쐐기를 박는 순간이었다. KT는 한 번의 한 타에서 대승을 거두고 바론 버프를 두른 뒤 그대로 락스의 본진을 두들기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 역시 KT가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면서 락스를 제압했다. '폰' 허원석이 제드로 '미키' 손영민의 라이즈를 견제하면서 팽팽하게 시작됐지만 '스코어' 고동빈과 '데프트' 김혁규의 이즈리얼이 화력을 발휘하면서 경기가 확 기울었다. 

KT는 일방적인 승리를 거듭하면서 31분 간단하게 경기를 2-0으로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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