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강동훈 롱주 감독, "선수들이 힘낼 수 있게 응원 부탁드린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3.14 20: 16

1라운드 막바지 김상수 코치가 이탈하면서 롱주에 끔찍한 3연패의 악몽이 찾아왔다. 힘들었던 3연패의 사슬을 끊어낸 강동훈 롱주 감독은 응원을 당부하면서 혼란스러움을 이겨낸 선수들을 대견스러워했다. 
롱주는 14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31일차 bbq와 2라운드 경기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프레이' 김종인이 2세트 애쉬로 활약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부진했던 '크래쉬' 이동우가 3세트 그레이브즈로 분전하면서 연패의 사슬을 끊는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이 승리로 롱주는 7승(6패)째를 올리면서 다시 중위권 순위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강동훈 롱주 감독은 "정말 오랜만의 승리라 기쁘다. 선수들을 비롯해 모두가 힘든 시간이였는데 오늘 승리로 그래도 막혔던 부분이 뚫린 기분"이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어 강 감독은 "코치가 갑작스럽게 바뀌면서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 새로 팀에 합류한 김정수 코치 역시 선수들의 성향 파악과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했다. 다시 조금씩 다 잡아가고 있으니 선수들이 힘낼수 있도록 조금의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연패를 탈출한 롱주에 응원이 필요하다는 말을 했다. 
마지막으로 강동훈 감독은 팬들에게 한 번 더 당부의 말을 남겼다."패배 하다보면 선수들 스스로도 굉장히 힘든시간이 찾아옵니다. 조금씩 힘내고 있는 선수들을 위해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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