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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멥' 송경호, "1세트 패배 징크스 깨서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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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초, 고용준 기자] "이제 경기력이 올라왔다. 이제는 걱정하지 마세요."

'스멥' 송경호(KT)가 마음을 다 잡았다. 올 시즌 자신의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인정하면서 이제는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KT는 14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31일차 진에어와 2라운드 경기서 1세트를 내줬지만 2, 3세트를 따내는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2-1 역전승을 올렸다. KT는 시즌 10승 3패를 기록하면서 3위 삼성(8승 4패 득실+6)과 격차를 1게임 반으로 벌리면서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진에어는 시즌 11패(2승)째를 당했다. 

경기 후 송경호는 "1세트를 패배하고 경기를 많이 졌는데, 그 징크스를 깬 거 같아 기분 좋다. 1세트 패배 후 감독님과 코치님이 분위기를 환기시켜 주셔서 다시 마음을 다 잡을 수 있었다"라고 승리한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SK텔레콤전 2연패 이후 bbq전을 힘들게 이기면서 무너질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기는 했다. 락스전 이후로 파이팅 넘치게 연습하는 것 같다. 지금은 괜찮다"라고 팀 분위기도 함께 전했다. 

이틀 뒤인 오는 16일 삼성전에 대해 송경호는 "굉장히 힘들게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나는 일정이 많으면 좋더라. 이번 삼성전도 잘 마무리해서 꿀같은 휴가를 보내고 싶다. 큐베 선수가 아쉽다는 평가가 있지만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서로 힘을 내야 하지 않을까 한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끝으로 송경호는 "최근에 아프기도 했고, 경기력도 내 생각에는 좋지 못했다. KT 롤스터를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서 걱정하셨던 것 같다. 이제는 몸도 괜찮고, 경기력도 올라왔다. 이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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