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안젤리나 졸리, 英 대학교수 변신...석사과정 강의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3.15 09: 20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대학 교수로 변신했다.
안젤리나 졸리가 지난 14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정경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첫 강의를 펼쳤다고 미국의 연예매체 ET가 보도했다. 졸리는 전쟁의 영향과 여성 난민의 이동에 대해 강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졸리는 강의 전 한 인터뷰를 통해 “조금 긴장되고 속이 울렁거린다”며 “내가 잘 해냈으면 좋겠다. 이 일은 나에게 매우 중요한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강의는 졸리가 오는 9월부터 대학교에서 가르칠 석사 과정의 프리뷰 강의로, 그녀는 양성평등을 향상시키고 여성의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참여와 안전을 개선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의 네 교수들 중 한 명이다.
졸리는 지난해 보도자료를 통해 “이런 석사과정 프로그램이 만들어졌다는 것에 대해 굉장히 힘을 얻었다”며 “다른 학교들도 이 사례를 따르길 바란다. 어떻게 여성 인권을 신장시킬 수 있는 지에 대한 토론이 넓어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TOPIC/Splash New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