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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8강행' 슈마이켈, "4부리거 출신인 나에겐 놀라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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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신들린 선방쇼로 레스터 시티의 8강행을 이끈 카스퍼 슈마이켈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레스터는 1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스터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세비야와 홈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1차전서 1-2로 패했던 레스터는 합계 3-2로 역전하며 8강에 올랐다.

일등공신은 골키퍼 슈마이켈이었다. 그는 이날 후반 40분 은존지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연장 승부 대신 8강행 티켓을 안겼다. 그는 1차전에서도 코레아의 페널티킥을 막아내 UCL에 첫 출전한 레스터의 8강행에 지대한 공헌을 세웠다.

슈마이켈은 경기 후 "레스터에 믿기지 않는 업적"이라며 "팀원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좋은 팀과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우리의 계획대로 끝까지 따라붙었고, 완벽하게 성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스터는 이제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세계 빅클럽들과 준결승행 티켓을 놓고 경쟁해야 한다.

슈마이켈은 "난 리그 2(4부리그)에서도 내내 있었기 때문에 UCL 8강 진출은 놀라운 일"이라며 "강팀들과 만날 것이기 때문에 누구라도 상관없다"라고 말했다./dolyng@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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