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창과 소송' 테슬라, 15일 본격 판매 시작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3.15 08: 57

배우 손지창과 소송중인 테슬라가 한국에 본격적으로 상륙했다.
테슬라는 15맇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스타필드 하남' 2층에 마련된 테슬라 매장을 개장하고 운영에 돌입했다. 또 17일 부터는 서울 청담동에 있는 '청담 스토어' 도 문을 연다.
매장에는 스포츠 세단 '모델S 90D' 2대가 전시되고, '디자인 스튜디오'를 통해 차량의 인테리어 디자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신청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시승도 시작한다.

매장에서는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되는 모델S 90D를 직접 보고 테슬라의 '디자인 스튜디오'를 통해 차량의 선택 가능한 여러 사양을 체험할 수 있다. 누구나 사전에 예약만 하면 모델S 90D를 직접 시승해볼 수도 있다.
모델S 90D의 첫 고객 인도가 6월로 예정된 가운데 테슬라코리아는 전기차의 필수시설인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배우 겸 가수 손지창과 급발진 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거주 중인 손지창은 지난 1월 1일 자신 페이스북에 지난해 9월 10일 테슬라 X를 몰고 자택 차고로 진입하던 중 급발진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테슬라는 "손 씨가 소송을 제기한 후 관련 사고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했다"며 "차량 데이터를 포함한 여러 증거를 살펴본 결과 이번 사고는 운전자였던 손씨가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100%까지 완전히 눌러 발생한 결과였다"는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 10bird@osen.co.kr
[사진] 테슬라 전기 자동차.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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