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5세대 ‘씽크패드 X1 카본’ 출시...최대 15.5시간 사용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3.15 12: 50

 한국레노버가 오는 17일 인텔의 최신 7세대 코어프로세서(카비레이크)를 탑재한 5세대 ‘씽크패드 X1 카본’(ThinkPad X1 Carbon, 이하 X1 카본) 노트북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X1 카본은 1.14kg의 무게와 15.95mm의 두께다. 레노버에 따르면 동급 노트북 중 최경량이다. 13인치 폼팩터에14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이전 세대보다 8% 작아졌다.
이 제품은 인공위성에 사용하는 소재와 같은 등급의 카본 섬유와 마그네숨 합금으로 제작돼 가벼우면서도 강한 내구성을 지녔다. 또 영하 20도부터 영상 60도에 이르는 열충격 테스트를 포함해 총 12가지 군용 등급 테스트를 거쳤다. 동시에 200가지 이상의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했다.

최대 인텔 7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최대 512G PCIe SSD와 8GB의 메모리를 탑재해 최상급의 성능을 구현하는 5세대 ‘X1카본’은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5.5시간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1시간에 약 80%를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2개의 USB 3.0와 2개의 썬더볼트3(Thunderbolt 3) 포트를 탑재했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썬더볼트 3도킹 시스템을 통해 최대 2개의 4K 디스플레이 또는 3개의 FHD 디스플레이와 연결할 수 있다.
보안 기능도 한층 강력해졌다.윈도우 헬로 로그인용 얼굴 인식이 가능한 적외선카메라를 적용했다. 매치온칩(Match-on-Chip) 터치 지문 센서를 탑재 했다. 이를 통해, 등록된 데이터는 센서 자체에서 처리되고 모든 지문 이미지는 지문 처리 장치 내부에서 처리되도록 했다.
X1 카본은 씽크패드 시리즈의 시그니처 색상인 블랙으로 출시되며, 옥션을 비롯해 지마켓, 11번가 및 위메프에서 구매할 수있다. 한국레노버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구매자에게 씽크패드 블루투스 마우스와 정품 슬리브를 증정한다. 또한 이미지가 포함된 상품평을 작성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정품 USB 3.0 이더넷 아답터를 제공한다. 한편,오는 17일부터는 레노버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5세대 ‘X1 카본’ 구매가 가능하다. /letmeout@osen.co.kr
[사진] 한국레노버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