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3위' 리디아 고, 92주간 세계 1위...박인비와 동률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3.15 15: 52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92주 동안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사수하며 '골프 여제' 박인비(29, KB금융그룹)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15년 2월 처음 세계 1위에 자리한 리디아 고는 그해 6월부터 10월까지 박인비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가 2015년 10월 26일부터 1위에 복귀했다. 
리디아 고는 이후 1위 자리를 줄곧 지키며 총 92주간 1위 자리를 유지, 최장 기간 세계 1위 부문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는 2013년 4월 세계 1위에 올라 2014년 5월까지 1년 넘게 정상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이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추격을 허용한 그는 2014년 10월~2015년 2월, 2015년 6월~10월까지 세계 1위에 오른 바 있다.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158주간 1위 자리를 지켜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가운데 109주간 1위를 유지한 청야니(대만)가 뒤를 이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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