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우의 아버지가 영화 감독 김수형씨로 밝혀졌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한끼줍쇼’에서 이경규, 강호동의 밥동무로 ‘아츄커플’ 현우와 이세영이 출연했다. 네 사람은 서울 불광동에서 저녁 한 끼 얻어먹기에 도전했다.
네 사람은 버스를 타고 불광동으로 이동하며 드라마 촬영 및 자라온 환경 등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는데, 현우가 배우가 된 계기를 이야기 하던 도중 "아버지가 영화 ‘산딸기’를 만든 김수형 감독님"이라며 "아버지 덕분에 어린 나이부터 연기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경규와 강호동은 김 감독의 ‘산딸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명작을 떠올렸다. 두 사람은 여느 때보다 의욕적인 모습으로 영화 이야기를 나눴고, 현우는 아버지의 영화 이야기가 시작되자 수위를 넘나드는 19금 토크를 선보여 지켜보던 이세영을 당황하게 했다.
김수형 감독은 ‘산딸기’ 시리즈를 비롯해 ‘도색부인’ ‘10대의 반항’ ‘누가 꽃밭에 불을 지르랴’ ‘뜸부기 새벽에 날다’ ‘오마담의 외출’ ‘맨발의 청춘’ 등의 작품을 연출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