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제리맥과이어' 아역★, 잘 자라줘서 고마워.."우울증 심했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7.03.16 08: 29

영화 '제리 맥과이어'의 아역배우로 유명한 조나단 립니키가 불행했던 유년과 학창시절에 대해 털어놨다.
립니키는 "내가 아이/10대 였을 때 지금은 심지어 내 SNS 친구들이 된 사람들까지도 날 가차없이 대했다"라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고백했다.
그는 "나는 내가 형편없다는 말과 다시는 일을 하지 못할 것이란 말을 들었었고 마치 내가 쓰레기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매일 학교에 가기 전날 밤 고통스러웠는데 왜냐하면 다음날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할 지 몰라서였다"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고등학생 때 겪은 모욕적인 일 등을 들려줬다.

립니키는 오랜시간 불안감과 우울증 치료를 받아야 했다. 그의 불안감은 너무 심해져 손을 비비는 습관으로도 나타났는데 그것은 습진을 야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어느덧 26세가 된 립니키는 한 마디로 '잘 자라줘서 고마운 배우'가 됐다.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만들어왔고 자신이 원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는 "내 영화들이 스튜디오 영화가 아니고 와이드 개봉이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극장에 걸려 있다! 난 내 꿈을 쫓고 있고 더 이상 행복할 수 없다"라고 전하며 긍정 에너지를 발산했다.
그는 '제리 맥과이어' 이후 '스튜어트 리틀' 1,2편을 비롯해 영화 '라이크 마이크', '샤크 풀', '포 더 러브 오브 머니', '태그', '분: 더 바운티 헌터' 등에 출연했다. / nyc@osen.co.kr
[사진] '제리 맥와이어' 스틸, 조나단 립니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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