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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해 후 3개월 간 시신을 냉동보관한 男의 그 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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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는 아내와 사소한 일로 다투던 남성이 아내를 우발적으로 살해한 뒤 집 안 냉장고에 보관하며 가족들을 삼개월 가량 속여 왔던 사건이 발생하여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상하이에 거주하는 29세의 평범한 회사원인 주씨는 2015년 말 초등학교 여교사인 부인 양씨와 결혼하였다.  
홍콩으로 발령난 남편을 내조하기 위해 부인 양씨는 교직마저 그만둔 채 헌신적으로 내조하였으나 사소한 다툼끝에 남편에게 살해 당하게 되었다  
사건 발생 뒤 남편 주씨는 양씨의 시체를 냉동고에 보관하면서 자신의 살인 행각을 감추기 위해 약 석달간 아내의 채팅 메세지와 이메일등에 대신 답변을 하고 아내의 SNS에 사진을 지속적으로 띄우면서 아내가 아직 살아있는 행세를 하였다.  
자신의 집과 가까운 곳에 살고 있는 처가 식구들에게도 태연히 인사를 주고 받으며 왕래까지 해온 주씨는 딸을 만나보자고 하는 장인 장모에게는 아내가 최근 몸이 좋지 않다는 핑계를 들어 계속해서 접촉을 피할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약 삼개월간 지속해온 주씨의 이러한 행각은 최근 장인의 생일을 앞두고 전 가족이 참가하는 가족 잔치가 열리게 되면서 더 이상 숨기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느낀 주씨가 결국 경찰에 자수하게 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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