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파운더스컵 1R 8언더파 공동 선두... 박인비 공동 18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3.17 10: 33

전인지(23)이 공동 선두로 첫 날 경기를 마무리 했다.
전인지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GC(파72, 6679야드)에서 열린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 상금 150만달러, 170억 원) 1라운드서 8언더파를 기록했다. 전인지는 산드라 창기자(미국), 에리야 쭈타누간(태국),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1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좋게 출발한 전인지는 11번홀까지 버디 6개로 쾌조의 출발을 기록했다. 라운딩 도중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18번홀에서 버디를 따내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전인지는 막판 집중력을 선보이며 공동 선두를 차지했다.

이달 초 HSBC위민스챔피언스를 제패하며 여왕의 귀환을 알린 박인비(KB금융)도 5언더파로 안정적인 마무리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공동 18위. 그리고 허미정(KEB하나은행)은 6언더파로 공동 10위로 첫 날 경기를 마쳤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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