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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 "난 SBS 라디오 개국공신, 많이 성장해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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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은애 기자] 방송인 김흥국이 SBS 라디오 개국공신이라고 자부했다.

김흥국은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2017 러브 FM 봄개편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SBS 라디오 개국공신이다"고 밝혔다.

김흥국은 "박미선과 초창기에 특급쇼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이렇게 많이 성장하고 청취자들을 감동시켜서 놀란다.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흥국은 파트너로 안선영과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 "청취자들이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시간대를 가리지 않는다. 포맷이 바뀌어도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자신했다.

/misskim32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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