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더비' 경남-부산, 말컹-이정협 '빅뱅'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3.17 14: 59

경남FC가 2017 K리그 챌린지 3라운드 부산과의 원정경기에 승점3점을 챙기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경남과 부산은 낙동강 기준으로 연고지가 가까이 위치해있다 하여 일명 ‘낙동강 더비’로 불리고 있으며, 챌린지 2라운드 까지 양 팀다 2연승 가도를 달리면서 이번 3라운드 경기결과가 K리그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남은 부산과의 역대전적에서 16승 5무 11패(40득점 39실점)을 기록, 부산과의 대결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6 K리그 챌린지 전적에서도 2승 1무 1패(8득점 8실점)를 기록하며 부산전에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 말컹-이정협의 맞대결
양팀의 공격수 대결도 흥미롭다. 경남의 스트라이커 말컹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1AS)를 기록하며 챌린지 상대팀들의 주요선수로 지목되고 있고, 부산의 이정협 또한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국가대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어 두 선수간의 맞대결에 귀추가 주목된다.
▲ 경남의 방패냐, 부산의 창이냐
경남과 부산의 방패와 창의 대결도 주목된다. 경남은 2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챌린지 무대에서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고 있고, 부산은 2라운드까지 팀 4득점을 기록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 라운드에서 경남의 방패가 뚫릴 것인지 부산의 창이 부숴질것인지 확인하는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두 팀이 만나면 경기당 평균 2.4골 이상 기록하는 등 큰 이슈를 몰고다니며 양팀 팬들에게 재미있는 축구를 선사하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경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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