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이콘 찬우, 뮤비 촬영중 부상..YG "완쾌가 먼저.."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7.03.17 17: 58

YG의 인기 그룹 아이콘 막내인 찬우가 17일 컴백을 위한 뮤직 비디오 촬영 도중에 발목을 접지르는 부상을 당했다.
뮤직비디오 관계자에 따르면 찬우는 이날 사흘째 진행된 새 노래 뮤직 비디오 촬영의 안무 장면을 찍다가 발을 헛디뎌 발목 부상을 입었고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검진 결과 다행히 뼈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니고 인대가 조금 늘어난 것으로 밝혀져 멤버들 모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는 전언이다.
이에 대해 YG 측은 "아이콘 찬우가 뮤비 촬영중 발목을 접질려 인대가 늘어난 건 맞다. 본인은 막바지에 다다른 뮤비 촬영을 마저 끝내겠다고 우겼지만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이라는 판단에서 작업을 중단했다"며 "다행히 이번 주말에 잡힌 요코하마 아레나 돔투어는 격렬한 댄스만 자제하면 별 문제가 없다는 의료진 소견"이라고 사실을 확인했다.

뮤비 촬영이 연기되면서 YG는 이미 세팅해놓은 촬영장과 장비, 인원들에 따른 수 천만원 비용을 감수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뮤비 촬영을 일찍 끝내려다 자칫 멤버의 몸에 무리가 생기는 것보다는 금전 손해가 낫다는 판단이다. 
한편 컴백 준비에도 한창인 아이콘은 위너에 이어 앨범을 발표할 준비를 거의 마치고 출격 신호만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osenstar@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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