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음바페-바카요코 점찍었나?...스카우트 파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3.18 12: 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프랑스의 신성 킬리안 음바페(19)와 티에우메 바카요코(23, 이상 AS 모나코)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있다.
음바페와 바카요코는 프랑스의 떠오르는 유망주로 점쳐지고 있다. 이미 소속팀 모나코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모나코의 프랑스 리그앙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에는 각각 1골씩을 넣어 맨체스터 시티를 3-1로 물리치기도 했다.
음바페와 바카요코의 활약은 빅클럽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맨유도 마찬가지다. 17일 'ESPN'은 "맨유가 음바페와 바카요코를 관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맨유는 스카우트를 파견해 둘의 경기력을 점검했다.

맨유는 2014년부터 치프 스카우트로 활동하고 있는 바우트를 모나코에 파견했다. 바우트는 현장에서 음바페와 바카요코의 활약에 맨시티가 무너지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하는 것을 확인했다.
맨유는 올 시즌이 끝나고 공격과 중원의 보강을 원하고 있다. 'ESPN'은 맨유가 웨인 루니를 올 여름 맨유를 떠나 보내고, 마이클 캐릭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가 원한다고 해서 음바페와 바카요코를 동시에 영입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이미 여러 클럽에서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음바페의 경우 모나코에서 잔류시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있어 쉽지 않아 보인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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