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감독, "백지선호, 평창서 좋은 결과 낼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3.18 20: 40

"한국, 평창서 좋은 결과 낼 것".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8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하키센터 개장 기념으로 열린 세계랭킹 2위 러시아와 평가전서 3-4(0-2 0-1 3-1)로 패했다. 비록 패배를 당했지만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러시아를 상대로 치열한 모습을 선보이며 2018 평창 올림픽에서의 분전을 예고했다.
러시아 주니어 대표팀 감독이자 이번 친선 경기의 지휘봉을 잡은 올렉 브라타쉬 감독은 대단히 놀란 모습이었다.

브라타쉬 감독은 "경기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또 굉장히 흥미로운 경기였다"면서 "한국은 23위지만 발전할 가능성이 많다. 정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장한 강릉 아이스하키센터에 대해서는 "강릉은 좋은 휴양지인 것 같다. 그리고 경기장은 빙설 시설을 보완한다면 더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강릉=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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