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캔디2' 30대 이준기♥박민영 vs 20대 김민재♥밤비 '설렘가득' [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3.18 23: 56

 배우 이준기와 박민영, 김민재와 ‘밤비’가 설렘 가득한 전화통화를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1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내 귀에 캔디2’에서는 ‘홍삼’ 이준기와 ‘바니바니’ 박민영, ‘선배’ 김민재와 ‘밤비’가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전화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30대 이준기와 박민영이 현실적이고 일상적이었다면, 20대 김민재와 밤비는 풋내와 같이 싱그러워 마치 첫사랑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 
이날 이준기와 박민영은 각각 이탈리아 피렌체로 떠나 홀로 여행을 하면서도 마치 함께 있는 것처럼 대화하고 행동했다. 이들은 각자의 숙소에서 음식을 만들었고 완성된 요리를 보여주며 혼자 술을 마셨다. 이준기가 와인을, 박민영이 맥주를 선택했는데 전화 통화를 하며 마셨음에도 함께 있는 것 같이 어색하지 않았다.

이준기는 바니바니에게 “난 처음에 김고은씨라고 생각했다. 김고은씨 성향이 되게 좋지 않냐”며 “TV에서 보면 밝고 유쾌하고 착한데 연기를 할 때는 양면성이 있다”고 김고은데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밝혔다.
박민영은 이날 "10년 동안 내 모습을 숨겼으면 잘 숨긴 것 같다"며 본래 성격이 밝고 활발하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처음 보는 사람을 경계하고 낯설어해서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게 더 편안하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연예인으로 살며 느낀 점들을 털어놓으며 서로의 고민을 해결해줬다.
한편 배우 김민재는 ‘선배’라는 닉네임으로 일명 ‘밤비’를 닮았다는 캔디녀와 통화를 시작했다. 20대 초반 대학생 커플답게 풋풋한 향기가 가득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곳곳을 소개했고, 애교 섞인 대화를 나누며 만면에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다. 서로의 한마디에 웃음을 터뜨리며 20대다운 귀엽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줬다. 통화를 하던 김민재는 결국 "나 너가 누군지 알 것 같다"며 "지금 가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purplish@osen.co.kr
[사진] ‘내 귀에 캔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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