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 맹위' 카세미루, 레알-빌바오전 최고 평점 '8.5'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3.19 02: 10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한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형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최고 평점의 주인공이 됐다.
레알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서 열린 2016-20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빌바오와 원정 경기서 벤제마의 선제골과 카세미루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65를 기록한 레알은 2위 FC바르셀로나(승점 60)와 격차를 벌리며 우승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카세미루였다. 전반 24분 정확한 로빙 패스를 호날두에게 연결해 벤제마의 선제골에 기여했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23분엔 해결사로 나섰다. 코너킥 찬스서 호날두의 헤딩 패스를 문전에서 침착하게 밀어넣어 결승골을 기록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경기 후 카세미루에게 양 팀 최고 평점인 8.5를 매겼다. 레알의 선제골 주인공인 벤제마가 7.8점, 2도움을 올린 호날두가 7.7점으로 뒤를 이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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