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루, "카세미루, 세계 최고 중앙 미드필더"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3.19 04: 18

"카세미루는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레알 마드리드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산 마메스서 열린 2016-20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 원정 경기서 벤제마의 선제골과 카세미루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65를 기록한 레알은 2위 FC바르셀로나(승점 60)와 격차를 벌리며 우승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카세미루였다. 전반 24분 호날두에게 정확한 로빙 패스를 연결해 벤제마의 선제골에 기여한 그는 1-1로 팽팽하던 후반 23분엔 해결사로 나섰다. 코너킥 찬스서 호날두의 헤딩 패스를 침착하게 밀어넣어 결승골을 기록했다.
레알과 브라질 대표팀서 한솥밥을 먹는 마르셀루도 동료의 활약에 엄지를 들어올렸다. 그는 경기 후 프랑스 비인 스포츠를 통해 "카세미루는 놀랍도록 발전했다"면서 "그는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카세미루는 정말 열심히 뛰었다. 그의 동료로 경기를 뛰는 건 특권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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