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갓세븐, 정확히 두 배 성장했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3.29 10: 27

그룹 갓세븐이 또 한 번의 성장에 성공했다. 미약한 성장세 아니라 더욱 눈길을 끈다. 정확히 두 배 성장한 갓세븐의 성장 동력은 과연 무엇일까.
갓세븐은 지난 13일 새 미니앨범 'FLIGHT LOG : ARRIVAL'을 발표했다. 박진영이 새로 합류해 만든 이번 타이틀곡 'Never Ever'는 퓨처베이스를 기반으로 사랑하는 이를 향한 맹세가 담긴 노래다.
이번 활동을 기점으로, 남자아이돌의 전반적인 팬덤을 상징하는 지표가 모두 크게 올라 눈길을 끈다. 19일 마감되는 이번 신보의 초동은 한터차트 기준 15만장을 돌파했다. 15만장을 돌파한다면, 이는 남자아이돌 중 엑소와 방탄소년단의 뒤를 잇는 기록이다.

지난해 '하드캐리' 활동 당시 초동이 8만장대였음을 미뤄봤을 때, 약 두 배의 성장세를 기록한 셈이다. 아이돌 포화시장에서 거둬들인 값진 성과다.
유튜브 추이 역시 상당한 속도다. '네버 에버'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공개 4일만에 1000만뷰를 돌파했다. 이 역시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엑소의 뒤를 잇는 기록이다.
이 역시 직전 활동곡과 비교했을 때 더욱 눈길을 끈다. '하드캐리' 뮤직비디오는 1000만뷰를 돌파하는데 열흘이 걸렸다. 두 배 이상 빠른 속도의 성장세다.
이같은 성장의 원동력은 차근차근 다져나가고 있는 국내외 팬덤에서 기반한다. 해외 멤버를 주축으로 너른 해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갓세븐은 지난해 Mnet '갓세븐의 하드캐리'라는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국내 팬덤을 늘리는데 성공했다.
데뷔 후 현재까지 다방면에서 쉼 없이 활동하며 공백기 없이 달려온 것도 팬덤 유지의 비결 중 하나다. 그룹 활동은 물론, 잭슨 진영 등이 예능 영화 드라마에서 전천후 활동하며 팀의 인지도와 인기를 착실히 쌓아왔다. 최근엔 유겸 영재가 음악 예능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거둬 눈길을 끌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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