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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승' 골로프킨, 메이웨더와 붙을 수 있을까?

[OSEN=우충원 기자] 게다니 골로프킨과 플로이드 메이웨더 경기 성사 가능성은?.

골로프킨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1시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제이콥스와 WBC·WBA·IBF 미들급(72.57㎏) 통합타이틀전 경기를 가졌다. 골로프킨의 의무방어전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는 공격적인 인파이터성향의 두 선수가 맞붙어 화끈한 경기가 예상됐다.

외할아버지가 한국인인 한국계 골로프킨은 36승중 33승을 KO로, 도전자 제이콥스는 32승 1패중 29승을 KO로 거둔 돌주먹들. 무패의 챔피언 골로프킨과 암을 극복하고 타이틀을 따낸 제이콥스의 화려한 명승부가 펼쳐졌다.

비록 KO를 따내지는 못했지만 골로프킨은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경기 양상도 골로프킨이 4라운드서 한 차례 다운을 빼앗아 유리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골로프킨은 심판 전원의 우세속에 승리를 챙겼다. 심판 3명은 각각 115-112, 114-113, 114-113으로 골로프킨의 우세를 인정했다.


이로써 다시 관심사는 골로프킨과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의 맞대결이다. 지난 2015년 9월 은퇴를 선언한 메이웨더는 골로프킨과 대결 가능성에 대해 항상 일축했다. 체급 차이 때문이다.

은퇴 후 항상 메이웨더가 코너 맥그리거와 대결에 대해서만 관심이 집중됐지만 골로프킨과의 대결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골로프킨은 메이웨더와 일전 가능성을 묻자 "메이웨더가 원하면 154파운드(65.7kg)에서 대결할 의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체급 종목에서 몸무게를 줄이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일상적으로 체중울 줄이기는 하지만 경기를 펼치기 위해서 골로프킨은 160파운드(72.5kg)로 경기를 펼친다.

7kg 가량 몸무게를 줄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경기를 위해 통상적으로 감량하는 것을 판단한다면 10kg이상 감량해야 한다. 따라서 정상적인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 게다가 골로프킨은 이번 경기를 통해 폭발적인 펀치력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이 드러났다.

물론 골로프킨이 메이웨더와 대결을 펼친다면 복싱계에 가장 큰 뉴스다. 과연 둘의 대결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 10bird@osen.co.kr

[사진] 골로프킨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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