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이상해' 이준, 김영철에 고백.."나 당신 아들"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3.19 21: 11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김영철에게 친아들임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 6회에서는 안중희(이준 분)가 변한수(김영철 분)의 가게를 찾아갔다.
이날 중희는 한수에게 직접 친부냐고 묻기 위해 가게에 왔다. 그러나 나민하(정준원 분)가 자신을 알아보면서 가게에 있는 손님들의 시선이 쏠렸고, 중희는 도망치듯 가게를 나왔다.

차정환(류수영 분)은 변혜영(이유리 분)의 사무실을 다시 찾아왔다. 두 사람은 대학 시절 사랑했던 사이. 혜영이 정환에게 이유를 말해주지 않고 이별을 고했고, 정환은 혜영에게 미련을 갖고 있었다. 정환의 ‘밀당’(밀고 당기기) 끝 혜영도 그를 받아줬고 그동안 신경전을 끝내고 키스로 마음을 확인했다.
미영은 회사 로비에 나타난 김유주(이미도 분)를 보며 그녀가 학창시절 신체검사에서 자신을 몸무게로 놀렸던 것을 떠올렸다. 미영에게 유주는 과거 상처를 불러일으키는 인물. 수많은 회사에서 떨어지고 딱 하나 붙은 회사였기 때문에 유주가 있어도 입사할 수밖에 없었다. 변미영(정소민 분)은 다시금 후드를 푹 눌러쓰고 패션용어를 공부했다.
변라영(류화영 분)은 전 남자친구에게 청첩장을 받았다. 그는 라영에게 “널 만나면서 전 여자친구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한 판 붙었고 그녀 앞에는 박철수(안효섭 분)가 나타났다. 철수는 창피함에 눈물을 흘리는 라영을 자신의 옷으로 덮어주고 카페에서 데리고 나와 줬다.
유주는 회식자리에서 미영을 괴롭혔고 “여전하네. 여전히 별 볼 일 없다”고 말했다. 이에 미영은 “너도요, 팀장님. 그만 해라, 이제. 던져버리기 전에”라며 반격했다.
중희는 기다리던 미니시리즈 남자주인공 역에서 까였다. 술에 취해 한수의 가게를 찾았다. “누구냐”는 한수에게 중희는 “나 모르냐. 당신 아들입니다, 나”라고 말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아버지가 이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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