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보이·샤넌·석지수 생방송 극적합류…마은진 영구탈락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3.19 22: 52

'K팝스타6' 생방송 진출자가 결정됐다.
19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석지수, 샤넌, 마은진, 보이프렌드(김종섭 박현진)의 패자부활전이 진행됐다.
첫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샤넌.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싶은 욕심에 조절을 잘 못해 아쉬웠다"고 말한 샤넌은 수지의 '행복한 척'을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박진영은 "샤넌이 떠는 걸 처음 봤다. 압박을 많이 느꼈나보다. 하지만 노래가사랑 맞아 떨어지면서 다른 감동을 받았다"고 호평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보이프렌드는 갓세븐의 '걸스 걸스 걸스'를 선곡했다. 이들은 화려한 무대매너로 심사위원과 시청자 평가단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양현석은 "우승까지 한 번 가봅시다. 나와 박진영이 서로 욕심을 내고 있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 뒤로 마은진이 무대에 올랐다. 크러쉬 '가끔'을 선곡한 마은진은 어느 때처럼 담담하고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자신의 무대를 완성시켰다. 하지만 박진영은 "이건 녹음이 아니다. 사람들이 있으면 펀치를 날리고 싶지 않냐. 더 격해졌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 무대는 석지수. 석지수는 휘성의 '위드 미'를 선곡한 뒤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모두를 휘어잡았다. 유희열은 "첫 시작하는데 소리가 두 배더라. 울림 자체가 다르다. 고음에서 자신감이 좀 떨어져서 조금 아쉬웠다"고 평했다.
그 결과, 보이프렌드 샤넌 석지수가 생방송에 극적 합류했고 마은진은 영구 탈락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K팝스타6'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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