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애틀전 2타수 1안타... 타율 0.222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7.03.20 06: 55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2할2푼2리가 됐다. 추신수는 5회 대주자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는 팀이 0-2로 뒤진 1회말 무사 1루에서 1루수 방면 희생번트를 성공시켰다. 하지만 텍사스는 1사 3루에서 득점에 실패했다. 3회말 1사 1루에선 델리뇨 드실즈가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어 추신수는 좌완 딜런 오버턴의 5구 패스트볼(88.7마일)을 받아쳤지만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3-2로 역전한 5회말 무사 1루에선 좌완 마크 젭친스키의 3구 슬라이더(84.3마일)를 공략해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무사 1,3루 기회를 잡는 순간. 여기서 트래비스 스나이더가 추신수를 대신해 주자로 투입됐다. /krsumi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