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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국' 이정협, “골맛 보고 와, 자신감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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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서정환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이정협(26, 부산 아이파크)이 중국전 각오를 전했다.

국가대표팀 본진에 이어 이정협과 허용준(24, 전남 드래곤즈)이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23일 중국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를 치른다. 이정현은 출국에 앞서 "골맛을 보고 와서 자신감이 생겼다. 준비하던 대로 하면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정협과의 일문일답.

-최근 프로경기 3경기 연속골이다.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팀이 개막전부터 좋은 결과를 냈다.

-중국전에 대한 기억은.

▲2015 동아시안컵 우한에서 2-0으로 이겼다. 김승대와 이종호가 골을 넣었다. 나는 골을 넣지 못했다.

-5만 관중이 온다.

▲당시에도 위축되지 않았다. 중국도 빨간색이라 우리나라 응원단이라고 생각했다.

-중국과 외교문제도 있다.

▲축구는 스포츠다. 정치이슈와 엮지 말아야 한다. 경기장서 페어플레이를 하고 좋은 결과를 내겠다.

-2년전 대표팀 처음 뽑혀 신데렐라가 됐다. 이번엔 허용준이 뽑혔다.

▲나도 붙박이 대표는 아니다. 허용준에게 조언하기엔 내 그릇이 작다. 용준이는 어제 처음 봤다.

-현재 골 감각은.

▲골을 못 넣고 대표팀에 왔다면 의기소침했을 것이다. 다행히 골맛을 보고 왔다. 자신감이 생긴다.

-중국전 준비는 어떻게 하는지.

▲중국에 새 감독(마르첼로 리피)이 왔다. 우리가 준비하던 대로 하면 문제는 없을 것이다. 부산 감독님이 4경기 연속 골을 넣고 오라고 하셨다.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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