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제주 우도 렌터카 업체에 쏘울 EV 100대 공급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7.03.20 09: 13

 기아자동차(주)가 제주 우도(牛島)의 첫 렌터카 업체에 쏘울 EV 100대를 공급한다. 기아차가 20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기아차는 우도의 첫 현지 렌터카 업체인 ‘우도전기렌트카(대표이사 김성수)’에 전기차 쏘울 EV 100대를 판매했다. 
제주의 대표적 관광지인 우도는 '탄소 없는 섬'이라는 목표 아래 순수 전기차 중심의 친환경 교통 체계 구축을 추진 중인데, 이번 판매 계약으로 쏘울 EV가 ‘우도의 첫 렌터카'가 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등 강점 덕분에 쏘울EV가 우도의 첫 렌터카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우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쏘울 EV와 함께 여행지에서 즐거운 추억도 쌓고 쏘울 EV의 높은 상품성을 경험해보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쏘울 EV는 기아차가 2014년 소형 CUV 쏘울을 기반으로 출시한 전기차로, 지난해 글로벌 판매 2만 1,000대를 돌파했다. /100c@osen.co.kr
[사진] 기아차와 우도전기차렌트카 관계자들이 쏘울EV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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