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이영애..강원도 소외 이웃 위해 1억 5천만원 기부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3.20 16: 39

배우 이영애가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강원도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억 5천만원을 기부했다.
20일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영애는 최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붐업을 위해 제작한 광고영상에 홍보모델로 참여했으며, 1억 5천만원을 기부했다.
그의 기부금은 평창 동계올림픽 꿈나무 훈련비 지원, 희귀 난치성 질환 소아환자 지원, 미혼모 보호시설 아동 양육시설 노인 의료복지 시설 지원, 강원도 거주 고위험군 임산부와 형편 어려운 임산부 지원 등에 고루 쓰일 예정이다.

이영애는 "전 세계인의 축제, 2018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며 "강원도의 소외된 이웃들이 좀 더 행복해지길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영애는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빛의 일기'에 출연하면서 주 촬영지가 된 강원도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 측은 "대표 한류스타 이영애씨의 광고 영상 출연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제고된 것은 물론, 이번 기부까지 이어져 올림픽을 준비하는 선수들과 강원도의 소외된 이웃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부금은 20일 강원체육회관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환영식'에서 유망선수 특별훈련비로 전달했으며 강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해당 병원을 통해서도 전달했다. 강원도는 이영애가 출연하는 올림픽 붐업 홍보CF 후속편도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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