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FT 이재진, '언니는 살아있다'로 첫 주말극 도전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3.20 17: 11

FT아일랜드 이재진이 본격 연기돌 행보를 이어간다.
20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재진은 오는 4월 방송되는 SBS 새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나재동을 연기한다.
이재진이 연기할 나재동은 하리(김주현 분)의 시동생이자 소름돋는 기타 실력으로 밴드계의 반향을 일으키는 귀여운 꼴통이다. 하리의 동생인 하세(진지희 분)와 풋풋한 로맨스를 형성하게 된다.

이재진은 그간 웹드라마 '아부쟁이 얍!', 영화 '걷기왕', 뮤지컬 '소나기', '하이스쿨뮤지컬',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될 '마이 온리 러브송'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탄탄하게 닦아왔다.
하지만 지상파 주말극 도전은 이번이 처음. 특히나 '히트 제조기'라 불리는 김순옥 작가의 신작에 캐스팅이 된만큼 앞으로 보여줄 연기자로서의 행보에 큰 기대가 쏠린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잃게 된 빽 없고, 돈 없고, 세상천지 의지할 데 없는 세 언니들의 자립 갱생기를 다루는 드라마로,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씨스타 다솜, 이지훈, 진지희 등이 캐스팅됐다. '우리 갑순이' 후속으로 오는 4월 1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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