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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위성우 매직, 우리은행 왕조 굳힌다

[OSEN=용인, 선수민 기자] 우리은행이 통합 5연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제 굳건한 왕조를 구착한 우리은행이다. 그 중심에는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의 리더십이 있었다.

우리은행은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83-72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5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통산 9번째 챔피언리그 우승이다. 이제 신한은행의 통합 6연패에 도전할 정도로 전력이 탄탄해졌다.

우리은행은 2008~2009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최하위 팀이었다. 하지만 2012~2013시즌 깜짝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신한은행 왕조의 일원이었던 위성우 코치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부터다. 위 감독은 강훈련을 통해 선수들을 조련했다. 빠른 시간 내에 선수들을 변화시켰다.

부임 첫해 우승은 시작에 불과했다. 위 감독은 철저한 체력 훈련으로 선수들을 단련시켰다. 팀에는 박혜진, 양지희, 임영희라는 주축 선수들도 있었다. 아울러 외국인 선수들을 확실하게 조련하면서 팀에 녹아들게 했다. 올 시즌 외인 존쿠엘 존스는 우리은행이 1라운드 5순위로 지명한 선수다. 그러나 위 감독인 지독한 골밑 훈련을 통해 리그 최고 외인으로 성장시켰다.


존스는 득점 2위(경기 당 15.8득점), 리바운드 1위(경기 당 13.57개), 블록슛 1위(경기 당 2.74개)로 리그에서 최고 활약을 했다. 우수수비선수상, 외국인선수상은 존스의 몫이었다. 또 다른 모니크 커리는 출전시간이 적었지만 경기 당 10.63득점으로 제 몫을 해줬다.

또한 우리은행은 올 시즌 이승아의 임의탈퇴, 양지희의 부상 등으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최은실, 홍보람, 이선화 등이 활약하면서 더 탄탄한 전력을 만들었다. 정규시즌에서 압도적인 연승을 달리면서도 위 감독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선수들이 처질 때마다 긴장시키는 한마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위 감독의 전술은 돋보였다. 전력 상 열세에 있는 삼성생명은 1차전부터 강한 압박을 했다. 우리은행은 경기 감각이 다소 떨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서서히 흐름을 가져왔다.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한 김한별을 철벽 마크했다. 2차전에선 철저한 지역 방어로 삼성생명의 빠른 공격을 제압했다.

먼저 2승을 따낸 우리은행은 3차전에서도 압도적인 전력을 보였다. 존스가 골밑을 지배했고 박혜진도 중요한 순간마다 리바운드를 따냈다.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도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4쿼터 막판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끈질긴 승부로 연장전에서 다시 리드를 잡았다. 결국 고른 활약 속에 3연승으로 통합 5연패를 완성했다.

이제 신한은행의 통합 6연패까지 바라보게 됐다. 위 감독의 리더십이 서서히 우리은행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krsumin@osen.co.kr

[사진] 용인=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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