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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빈자리 걱정? ‘지구특공대’가 있다

[OSEN=창사, 서정환 기자] 물 오른 손흥민(25, 토트넘)이 없어도 ‘지구특공대’가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23일 오후 8시 30분 중국 창사 허룽 스타디움에서 중국대표팀을 상대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을 치른다. A조 2위 한국(승점 10점)은 본선진출을 위해 최하위 중국(승점 2점)을 잡아야 한다.

대표팀은 에이스 손흥민이 경고누적으로 중국전 뛰지 못한다. 손흥민은 지난 13일(한국시간) 밀월과 치른 FA컵 8강전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한국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선수가 나왔다. 토트넘서 후보로 밀렸던 그는 해리 케인의 부상을 틈타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그랬던 손흥민이 중국전 나오지 못하는 것은 타격이다.

대표팀은 20일 오후 허난 시민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가졌다. 손흥민은 아직 입국하기 전이었다. 30여명의 중국취재진은 “왜 손흥민이 보이지 않느냐?”며 큰 관심을 보였다.


슈틸리케 감독은 손흥민을 주로 왼쪽 날개로 활용했다. 중국전에서 손흥민의 빈자리에 ‘지구특공대’ 지동원과 구자철이 뛸 가능성이 높다. 지동원과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서 각각 최전방과 중앙미드필더를 본다. 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의 전략에 따라 측면으로 배치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구자철은 측면날개 투입에 대해 “소속팀에서도 풀어야 할 숙제다. 난 전형적으로 중앙에서 뛰는 선수다. 사이드에서도 경험이 많다. 중요한 것은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잘 준비하는 것”이라며 포지션에는 크게 개의치 않았다.


지동원도 마찬가지다. 그는 “(손)흥민이가 좋은 선수고 대표팀에서 많은 역할을 한다. 선수들도 알고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다른 좋은 선수들이 많다. 흥민이와 같을 수 없겠지만, 중국을 압도하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자신만만했다.


구자철과 지동원은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다. 구자철은 “내가 밑에서 뛰면서 볼을 끌어주면 동원이가 볼을 받았을 때 훨씬 위협적이다. 시너지 효과가 좋다. 좋은 능력을 갖고 있다.
(지동원의 위치를 항상) 염두하며 경기한다”며 단짝을 챙겼다.

구자철은 A대표팀에서 뛰면서 무려 7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지난해 3-2로 승리한 중국전에서 결승골의 주인공도 구자철이었다. 그는 “지난 중국전 내용이 좋지 않아 비판을 받았다. 중요한 것은 승점 3점을 챙겼다는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큰 경기를 좋아한다. 결과로 보여드리겠다”며 중국전 필승을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창사=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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