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김정태 "나가면 모조리 찾아내겠다" 윤균상에 복수 예고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3.20 22: 15

 '역적' 충원군 이정(김정태 분)이 홍길동(윤균상 분) 패거리를 두고 복수를 예고했다. 다. 
20일 방송된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참봉부인(서이숙 분)은 스승 송도환(안내상 분)을 충원군의 유배지로 데리고 왔다. 
참봉부인은 "스승님께서 마님을 반드시 구해주십니다"라고 말했다. 

충원군은 "내가 아모개에게 벌을 준 것은 재물 때문이 아니다. 내게도 아직 왕족의 피가 흐르고 있다. 감히 조선을 능멸한 자가 활개치며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도환은 "유배지에서 나가게 되면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 길동이라는 그 놈에게 복수를 하고 싶소"라고 물었다.
충원군은 분노 가득한 눈빛을 빛내며 "그걸로는 부족하지, 내가 그 놈들을 모조리 찾아가야지"라며 홍길동 무리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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