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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난외길인생 아버지 "엄마 자존심은 건드리지 말아요"

[OSEN=조경이 기자] '안녕하세요' 환갑이 넘어서도 멈출 줄 모르는 아버지의 장난 때문에 힘들어하는 딸이 출연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사연자는 아버지의 장난의 사례로, 학교에 온 친언니에게 새엄마라고 했고, 폭설이 내려 지붕이 무너졌다고 했다고. 중학교 때는 물구나무서기를 한 채로 그대로 들어 올렸다가 내려 머리에 피까지 났다고 했다.

아버지에게 그 이유를 묻자 "담력"이라고 이야기했다. "여자애라 담력이 있어야 한다"라며 "피를 보고 이런 장난 안 해야겠다고 하는데도 하게 된다"고 전했다.

큰딸 역시 아버지의 장난으로 힘든 사연을 털어놨다. 회식 자리에 나타나 덤블링을 하는 한편, 시댁과 함께 하는 어려운 식사자리에 양주를 가지고 왔다고 하면서 그 안에 물을 담아왔다고 폭로했다.


소뇌위축증을 앓고 있는 아내가 있었다. 아버지가 아픈 엄마가 잠꼬대하는 것까지 녹음하는 등에 대해 서운한 마음을 털어놨다. 딸은 "엄마가 아픈지도 6년이 됐다"며 엄마 아픈 것 부분에 대해서는 진중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영자는 "엄마의 자존심만은 건드리지 말아달라는 것이 두 딸의 부탁"이라고 했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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