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시청률]'눈', 홍상수♥김민희 불륜에 비판적 시각.. 대폭 상승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7.03.21 07: 17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이야기를 다룬 '리얼스토리 눈'이 시창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리얼스토리 눈-‘홍상수 김민희, 불륜도 사랑이 되나요' 편은 8.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직전 방송이 기록한 6.8%보다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은 최근 불륜사이임을 공식 인정한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방송은 홍상수의 아내가 출연해 이들을 보도하는 타 방송들과 차별성을 뒀다. 전체적으로 객관적인 입장이었지만 홍상수 아내의 목소리를 담으며 어느 정도 비판적 시각으로 접근했다.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채 등장한 홍상수 감독의 아내는 "지금 지옥처럼 지내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여전히 남편이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확신했다. 이는 그가 이혼하지 않고 있는 이유였다.
아내는 홍상수 감독을 두고는 "마치 첫사랑에 빠진 소년같다"라고 표현했다.
제작진이 찾아간 홍상수 감독은 "그 사람(아내) 얘기는 수없이 매일 듣고 있다. 그만 얘기해요. 됐습니다"라고 말하며 다소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저한테 하루에도 수십통씩 문자 보내는 사람"이라며 "저한테 만나자고 해도 안만나는 사람이니까 그만 이야기해요"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홍상수 감독이 아내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소송이 답보상태.  아내는 지난 1월, 2월 그리고 지난 6일에 법원에서 보낸 소장과 소송안내서 송달을 받지 않고 있다. 세 차례 모두 부재를 이유로 송달을 받지 않았다.  / nyc@osen.co.kr
[사진]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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