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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는 젊은 호랑이들, KIA 미래 밝힌다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이들이 주전이 되어야 한다".

시범경기에서 KIA의 젊은 호랑이들의 활약이 빛나고 있다. 김기태 감독은 미래의 주전들이라면서 꾸준히 기회를 주고 있다. 최원준, 신범수, 류승현, 김석환이 주인공들이다. 김석환은 고졸신인이고 나머지 세 선수는 고졸 2년 차이다. 모두 타격에서 후한 평점을 받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하는 선수는 포수 신범수이다. 우투 좌타로 체격(177cm)은 크지 않지만 매끄러운 스윙을 자랑하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11타수 5안타 타율 4할5푼5리를 기록하고 있다. 타이밍을 잘 잡고 변화구도 잘 따라가고 코스에 따른 타격으로 주목 받고 있다. 김기태 감독이 "타격만 본다면 주전 포수감이다"라고 말할 정도이다.

광주일고 출신 류승현은 2016 신인지명에서 10순위로 뽑혔지만 타격은 인정받고 있다. 마무리 캠프에서 김기태 감독, 쇼다 고지와 박흥식 타격 코치에게서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범경기에서는 6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짧게 끊어치는 정교함을 자랑하고 있다.


최원준은 김기태 감독이 대놓고 키우고 있다. 이미 작년 시즌 신인타자로 날카로운 스윙으로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타석에서 주눅들지 않고 자신있는 스윙으로 홈런까지 터트리기도 했다. 올 시범경기에서는 16타수 4안타(.250)을 기록하고 있다. 수비 실수도 잦지만 김감독은 개의치 않고 기용하고 있다.

광주 동성고 출신의 김석환은 미래의 거포로 주목받고 있다. 듬직한 체격(187cm, 87kg)을 갖췄고 부드러운 스윙으로 타점이 좋다. 시범경기에서는 8타수 1안타에 그쳤지만 중장 거리형 중심타자로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비는 외야와 1루수로 나서고 있다.

아직은 시작이다. 타석에서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하고 수비도 보강이 필요하다. 아무래도 타석에서는 고교 때와 다른 변화구를 상대하거나 수비수로는 보다 강한 타구를 막아야 한다. 경기중에는 아찔한 실수가 나오곤 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실전을 소화하면서 수비력을 키워야 한다.

개막 엔트리 포함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대체로 2군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감독의 배려로 시즌 도중 반드시 1군 기회를 얻게 된다. 김감독은 "앞으로 군복무까지 고려하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머지않아 이들이 주전이 되어야 한다. 잘 성장해 세대교체를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sunny@osen.co.kr

[사진] 최원준 신범수 김석환(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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