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안희정 “박근혜 사면? 잘못했으면 처벌받아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3.21 09: 42

안희정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방송되는 ‘외부자들’에서는 ‘대선주자 청문회’의 두 번째 후보로 더불어민주당의 안희정 후보가 출연한다.
최근 이재명 성남시장이 주장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이재명 삼성전자 부회장 등에 대한 사면불가 방침 공동 천명에 대해 안 후보는 “수사 착수 중인데 사면을 얘기하는 게 이르다”며 선을 그었다. 하지만 그는 “그 누구도 법 앞에 특권이 있을 수 없다. 잘못했으면 처벌받아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안 후보는 “정치적으로 용서와 타협을 위해 사면권을 써서는 안 된다”며 “과거 임금의 은전권처럼 사용되는 사면권은 없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외부자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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