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사람' 조달환, 엔딩크레딧에 이름 두 번 올라간 사연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3.21 09: 54

조달환이 영화 '보통사람'의 엔딩 크레딧에 이름을 두 번 올렸다. 
영화 '보통사람'에서 기획 수사의 최대 피해자 태성 역을 맡은 조달환은 영화의 타이틀 캘리그라피까지 담당하며 엔딩크레딧에 이름을 두 번 올렸다. 
그동안 드라마 '마녀보감',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등의 타이틀 캘리그라피를 담당하며, 연기자 뿐만 아니라 캘리그라피 작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해온 조달환은 '보통사람'의 캘리그라피까지 담당해 남다른 수준의 실력을 자랑했다.

극 중에서 발바리 대타에서 연쇄살인범의 대타가 되며 기획 수사의 최대 피해자 태성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조달환은 타이틀 로고 작업까지 담당, 엔딩크레딧에 이름을 두 번 올리며 그야말로 영화의 최고 신스틸러로 등극했다. 영화 상영 후 올라가는 엔딩크레딧에 배우, 그리고 캘리그라피스트로 두 번 등장하는 조달환의 이름을 찾는 것은 '보통 사람'을 감상하는 또 다른 재미 요소가 될 전망. 
한편 '보통사람'은 1980년대,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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