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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톡톡] 박병은, '원라인'을 기대하는 이유

[OSEN=장진리 기자] '인생 캐릭터'를 만난 박병은이 영화 '원라인'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임시완)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과장(진구)을 만나, 모든 것을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하는 짜릿한 예측불허 범죄 오락 영화. 극 중에서 박병은은 야심가득 행동파 박실장 역을 맡았다.

최근 짧은 분량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박병은의 진가를 알려준 영화는 2015년 개봉된 '암살'. 그러나 박병은은 지난 2000년 MBC 드라마 '신귀공자'로 데뷔해 '알게 될 거야', '금쪽같은 내새끼', '푸른 물고기', '로드 넘버원', '골든 크로스' 등 드라마는 물론, 영화 '색즉시공',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황해', '범죄와의 전쟁' 등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내공을 쌓아온 18년차 배우.

'원라인' 속 박 실장은 오랜 시간 쌓아온 박병은의 내공이 빛을 발할 최적의 캐릭터다. 장르불문 개성 강한 캐릭터를 연기해 왔지만, 입체적인 캐릭터 박 실장을 만난 박병은은 그야말로 물만난 고기처럼 존재감을 발산한다.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병은은 "처음에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한 번 읽고 카페에 가서 다시 한 번 읽었다. 그리고 '내가 잘 할 수 있겠구나'라는 확신이 들어 선택하게 됐다"며 "이 인물을 어떻게 표현할까 수천 번, 수만 번 몸에 익히는 작업을 했다"고 캐릭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양경모 감독은 "박병은은 아주 섬세한 배우"라며 "서로 토론하며 평면적인 악역이 아닌 솔직한 야망가를 그려내기 위해 단계별로 디테일을 잡는데 중점을 뒀다"고 칭찬했다.

캐릭터를 완벽히 내 옷처럼 만들기 위한 그의 노력처럼 박병은은 자신의 욕망에 솔직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박 실장의 캐릭터를 스크린에 완벽히 녹여냈다. '완구커플'이라 불릴 만큼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는 임시완, 진구가 끌고, 여기에 '인생 캐릭터' 박 실장을 만난 박병은이 제대로 밀기에 나섰다. 유쾌통쾌한 오락 영화 '원라인'의 흥행이 기대되는 이유다./mari@osen.co.kr

[사진]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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