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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우 감독 '플랜B' 가동, 손아섭 CF-전준우 RF

[OSEN=고척, 최익래 기자] 조원우(46) 롯데 감독이 외야 ‘플랜B’를 공개했다. 붙박이 중견수 전준우(31)와 우익수 손아섭(29)의 위치를 맞바꾸는 것이다.

롯데는 2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시범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만난 조원우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전준우를 우익수로, 손아섭을 중견수로 기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조원우 감독은 이러한 계획을 스프링캠프서부터 시도했다. 그러나 손아섭이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차출되면서 실제 합을 맞춰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 감독은 “(손)아섭이는 중견수가 처음이지만 (전)준우는 캠프 때 우익수로 많이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조원우 감독의 구상은 어디까지나 플랜B다. 조 감독은 “시즌 중에도 나올 수 있는 라인업이다. 단,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거나 컨디션이 떨어졌을 때만 가동할 생각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선수들이 십수년 넘게 뛰었던 포지션이다. 한 번에 맞바꾸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파격 플랜B는 선수들에 대한 믿음 덕에 가능했다. 조 감독은 “아섭이가 중견수로 나서는 건 처음이지만 원체 수비를 잘하는 선수다. 발이 빠르니까 중견수 자리에서도 무리 없이 제 모습을 보여주리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전준우는 우익수 선발출장에 대해 “캠프에서 출장한 건 맞지만 막상 실전 때 공이 많이 안 왔다”라며 “고척 스카이돔이 처음인데, 타구가 높게 뜨면 지붕 구조물 탓에 제대로 안 보이더라”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중견수로 나서는 손아섭에게 “발이 빠르다고 다 되는 건 아니다. 경험이 중요하다”라면서도 “아섭이의 수비 능력이라면 무리없이 소화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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