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내보스' 연우진 "키스장인이라니 하하, 박혜수와 감정에 집중"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3.21 14: 16

연우진이 '내성적인 보스' 파트너 박혜수에게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연우진은 21일 오후 논현동 한 카페에서 열린 tvN '내성적인 보스' 종영 인터뷰에서 "박혜수는 강단이 있는 친구라고 느꼈다. 대본 리딩하는 순간부터. 자기중심을 잡지 않으면 무너질 수 있는데 그것에 대한 흐트러짐이 없더라. 깜짝 놀랐다"며 채로운을 연기한 박혜수를 칭찬했다. 
이어 그는 "고민적인 얘기보다는 일상적인 얘기로 편안하게 얘기하도록 장을 만들어줬다. 좀 더 우리가 집중하고 앞에서 노력하자는 얘기를 많이 나눴다. 연기는 같이 하는 거다.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분위기를 편하게 하려고 노렸했다. 제가 부족한 걸 그 친구가 많이 이끌어 준 것도 많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혜수와 애정신에 관해 "방송을 보며 오버스러운 것도 느꼈지만 촬영 당시에는 박혜수와 서로 눈을 보면서 사랑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키스 장인이라니 말도 안 된다. 키스신보다는 감정에 집중했다"며 활짝 웃었다.  
연우진은 14일 종영한 '내성적인 보스'에서 은환기 역을 맡아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점프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