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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극적 끝내기’ 7연승 푸에르토리코, WBC 결승행

[OSEN=피닉스(미 애리조나주), 김태우 기자] 몇 차례 위기를 잘 넘긴 푸에르토리코가 전승 행진을 이어가며 결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 무대를 밟았다.

푸에르토리코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제4회 WBC 네덜란드와의 준결승전에서 승부치기 끝에 4-3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푸에르토리코는 22일 열릴 미국-일본전 승자와 23일 결승전을 치른다. 지난 3회 대회 당시 결승전에서 도미니카에 져 분루를 삼켰던 푸에르토리코는 WBC 첫 우승에 도전한다.

1,2라운드에서 6전 전승을 거둔 푸에르토리코는 이날도 끈끈한 힘을 과시하며 네덜란드의 화력을 막아냈다. 승부치기에 들어간 연장 11회 두 팀 모두 희생번트를 선택해 1사 2,3루의 동일한 상황에서 시작했지만 네덜란드는 병살타, 푸에르토리코는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날려 대조를 이뤘다.

기선은 네덜란드가 제압했다. 1회부터 홈런포가 터졌다. 1회 선수 시몬스의 안타, 보가츠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은 네덜란드는 이후 시몬스의 3루 도루 시도가 저지당하며 2사까지 소득이 없었으나 4번 발렌틴이 좌중월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려 앞서 나갔다.


그러자 푸에르토리코가 홈런포로 반격했다. 1사 후 린도어의 2루타로 단번에 주자가 득점권에 나간 푸에르토리코는 코레아가 좌중월 동점 투런포를 쏘아올려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살린 푸에르토리코는 3회 선두 바에스의 안타가 로사리오의 병살타로 지워지는 아쉬움을 맛봤으나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리베라가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3·4회 주자를 득점권에 내보내고도 한 방이 터지지 않은 네덜란드는 5회 1점을 내며 동점에 성공했다. 2사 후 발렌틴이 2루타를 쳐 다시 기회를 만들었고 산티아고의 고의사구에 이어 자가라의 2루타 때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팀은 서로 몇차례의 기회를 주고 받았으나 소득이 없었다. 네덜란드는 6회부터 8회까지 모두 주자를 내보내고도 1점을 얻지 못했다. 푸에르토리코 또한 8회 선두 벨트란의 안타로 만든 무사 1루 기회를 날렸고 9회에는 4강전부터 합류한 메이저리그 최고 마무리 캔리 잰슨에 삼자범퇴를 당한 뒤 연장 10회 선두 린도어의 안타로 만든 끝내기 주자 또한 코레아의 병살타로 지워졌다. 결국 양팀은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네덜란드는 자동 무사 1,2루 상황이 주어진 연장 11회 공격에서 선두 반 더 미르가 희생번트를 대주자를 진루시켰다. 여기에 푸에르토리코는 데카스터를 고의사구로 걸러 만루작전을 펼쳤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디아스가 스미스를 병살타로 유도하며 포효했다.
오히려 끝내기 기회를 잡은 푸에르토리코는 몰리나가 희생번트를 대 1사 2,3루로 네덜란드와 똑같은 상황을 만들었다. 여기서 에디 로사리오가 경기를 마무리하는 외야 뜬공을 날려 환호했다. 얕은 플라이 타구라 홈에서 승부가 될 것으로 보였기에 네덜란드로서는 아쉬운 대회 마감이었다. /skullboy@osen.co.kr

[사진] (아래) 켄리 잰슨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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