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연우진 "'내보스' 대본수정? 많이 바뀌진 않았어요"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3.21 14: 57

"대본 수정, 처음 겪는 일이었지만"
연우진이 tvN '내성적인 보스' 초반 대본 수정에 재촬영을 감행했던 때를 떠올렸다. 
연우진은 21일 오후 강남 논현동 한 카페에서 열린 tvN '내성적인 보스' 종영 인터뷰에서 "처음 접하는 경험들이었다. 중간에 말레이시아 로케이션 촬영도 다녀왔는데 촬영 상황은 다이내믹했고 은환기를 연기해야 하는 건 정적이라서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성적인 보스'는 주변 사람들과 소통에 관한 드라마라서 난관을 해쳐나가야 하는 책임감으로 상대 배우들 제작진과 소통하려고 참 많이 얘기하고 회의했다. 잠을 덜 자더라도 하루하루를 허투로 쓰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리고는 "결국 '내성적인 보스'가 할 이야기는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돌이켜 보면 좋은 추억이었다. 오히려 소통하는 과정들이 나혼자 애쓰는 부담에서 벗어나서 스트레스를 더 풀게 해주더라.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내용이 수정되진 않았다. 구성이 앞뒤가 바뀌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종영한 '내성적인 보스'에서 연우진은 은환기 역을 맡아 '로코남' 계보를 확실히 이어갔다. 현재 그는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점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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