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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기성용, “무릎상태 좋다..염려할 필요 없어” 

[OSEN=창사, 서정환 기자] ‘캡틴’ 기성용(29, 스완지 시티)이 한중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23일 오후 8시 30분 중국 창사 허룽 스타디움에서 중국대표팀을 상대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을 치른다. 19일 창사에 입성한 대표팀은 훈련 이틀째를 맞아 결전에 대비하고 있다.

21일 훈련을 앞두고 ‘캡틴’ 기성용을 만났다. 그는 “다른 경기보다 중요한 경기다. 여기서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조 1위로 올라가느냐, 3위로 떨어지느냐다. 대표팀 매 경기 쉽지 않다. 이번 경기는 원정이다. 선수들이 좀 더 긴장해야 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중국과 1차전서 한국은 3-0으로 이기다 내리 두 골을 먹었다. 이기긴했지만 불안했다. 기성용은 “중국과 경기를 처음 해봤다. 그 문제에 대해 당시 중국축구 접할 기회가 없었다. 우리가 마지막에 15분 정도 긴장을 늦췄던 것 같다. 3골 들어가고 선수들이 영리하게 했어야 했다. 부족했다. 그래서 실점했다. 그 때와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중국도 전술적으로 기술적으로 완성됐다. 카타르전보니 예전보다 훨씬 조직적으로 좋아졌다”고 자신했다.


무릎부상 후 복귀한 그의 상태는 어떨까. 기성용은 “재활 후 팀에서 충분히 쉬라고 했다. 대표팀 올 수 있는 기간이 됐다. 재활하며 대표팀 경기 뛸 수 있다면 뛰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거기 맞춰서 노력했다. 생각보다 무릎 상태가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지난 경기 선발로 뛸 줄 몰랐다. 기회가 와서 경기를 뛰고 왔다. 마음이 편하다. 컨디션 크게 염려할 필요 없다”며 “풀타임 출전여부는 감독의 몫이다. 오늘 내일 훈련을 통해 누가 나갈지 감독님이 판단하실 것이다. 거기에 맞춰 준비한다”고 전했다.

기성용은 주장으로서 팀의 분위기를 띄우려 많이 노력한다. 그는 “주장이기 때문에 선수들 어려움을 들어준다. 선수들도 부담 갖고 있다. 밖에서 보는 것보다 안에서 보는 선수들 부담감과 책임감이 더 크다. 처음 경험하는 선수들은 힘들 수 있다. 때로는 실수가 나온다. 내가 많이 도와주려고 노력한다. 최선 다해서 선수들에게 보탬이 되는 게 내 임무”라며 후배들을 챙겼다.

세계적 명장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오고 중국의 전력변화는 어떨까. 기성용은 “리피 감독으로 바뀌고 카타르전 봤다. 팀이 상당히 정리가 잘 됐다. 지난번 수비적으로 임했는데 공격적으로 바뀌었다. 중국이 홈에서 경기하기 때문에 전방압박을 상당히 많이 할 것이다. 중국이 지난 경기서 3-2로 졌다. 해볼만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홈에서 하기에 강하게 나올 것이다. 거기에 대해 선수들이 잘 준비해야 한다. 내 역할은 항상 팀의 균형을 맞추고 도전하는 것이다. 원정경기는 수비가 안 나오고 골을 먹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의 결장도 주장 기성용이 챙겨야 할 부분이다. 그는 “손흥민이 한국축구에서 공격수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쉽다. 흥민이가 뛸 수 없기에 다른 선수들이 채워야 한다. 흥민이 대신 들어가는 선수도 책임감 있고 더 보여주고자 하는 마음 있을 것이다. 누가 뛰든 기대가 된다. 흥민이 있었다면 공격에서 더 플러스 됐을 것이다. 없는 상황에서 해쳐나가야 대표팀의 발전이 있다”고 주문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창사=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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