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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슈틸리케호, 수중전 대비 전술훈련 실시

[OSEN=창사, 서정환 기자] 중국과의 대혈투는 수중전이 될 전망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23일 오후 8시 30분 중국 창사 허룽 스타디움에서 중국대표팀을 상대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을 치른다. 19일 창사에 입성한 대표팀은 21일 허난 시민운동장에서 이틀 째 훈련을 계속됐다.

전날 가진 첫 훈련에서 대표팀은 손흥민과 황희찬이 빠진 21명이었다. 두 선수가 뒤늦게 합류하면서 슈틸리케호는 비로소 완전체가 됐다. 대표팀은 21일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가운데 중국을 대비한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초반 15분만 공개된 후 비공개로 전환됐다. 설기현 코치가 공격을 맡고, 차두리 전력분석관이 수비를 지휘하며 일사분란하게 전술훈련이 진행됐다.

변수가 있다. 창사지역은 현재 우기다. 매일 우중충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21일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다. 일주일 내내 비슷한 날씨다. 경기가 열리는 23일에도 창사는 비가 예보돼 있다. 한중전은 수중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불행 중 다행이라면 미리 대비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날 대표팀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30분 동안 몸을 푼 뒤 본격적으로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초반 15분만 언론에 공개됐다. 전술훈련에 대한 보안을 위해서다. 하지만 큰 의미는 없었다. 허난 시민운동장은 사방이 뻥 뚫려있고, 울타리도 없다. 마음만 먹으면 멀리서도 한국대표팀의 동태를 다 살필 수 있었다.

수중전에 대해 선수들은 큰 신경은 쓰지 않는 눈치다. 공격수 김신욱은 “K리그서 온 선수들이 많다. 창사 날씨는 한국과 별차이가 없다. 잔디 상태도 한국과 비슷하다. 크게 변수는 없다. 잘 준비하면 된다”면서 걱정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수중전이 된다면 짧은 패스위주 경기보다 롱볼에 이은 헤딩경합이 효과적일 수 있다. 김신욱의 역할이 더 중요해진다. 김신욱은 “소속팀에서 경기 뛸 때는 반드시 골 넣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경기에 들어간다. 대표팀에서는 여태까지 교체출전이 많았다. 골보다 수비수 시선을 분산시키고 동료에게 연결시켜줬다. 그래야 팀이 이긴다면 내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 골 숙제가 남았다. 잘 준비해서 결과를 보여드리겠다”며 팀을 먼저 생각했다.


주장 기성용은 “스타디움에는 아직 안 가봤다. 연습구장과 상태가 비슷하다고 들었다. 그렇다면 상암보다는 나을 거 같다”며 외부환경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창사=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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