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대중성 입은 몬스타엑스, 완벽한 성장이 '아름다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3.21 18: 00

완벽하게 아름다운 성장이다. 더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더 꽉 찬 음악으로 돌아왔다.
몬스타엑스는 21일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음반을 발매했다. 타이틀곡 '아름다워(Beautiful)'을 통해 눈부신 성장을 입증했다. 자작곡을 포함해 10곡을 빼곡하게 채운 첫 번째 정규음반인 만큼 의미도 남다르다. 한곡 한곡 정성스러운 결실.
'뷰티풀'은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가 있는 곡이다. 기존의 곡들보다 좀 더 대중적인데, 신선함과 몬스타엑스만이 풀어낼 수 있는 이야기와 퍼포먼스를 담아냈다. 멜로디만 들어도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그려지고, 가사에 녹여낸 이들의 메시지도 인상적이다. 용기와 희망이라는 면에서 요즘 시대를 사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다.

이 곡은 별들의 전쟁, 아테나, 주헌, I.M 등이 함께 작업한 곡. 상처 입은 영혼들의 순수한 가치, 그 가치를 위한 강렬한 의지로 지난 음반과 이어지는 이야기다. 그런 면에서 더 성숙해진 세계관을 반영하고 있는 곡이다. 탄탄하고 촘촘해진 시각이 성장기의 몬스타엑스에게 딱 맞는 메시지다.
곡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함께 퍼포먼스 역시 주목된다. 몬스타엑스는 퍼포먼스형 힙합 그룹으로 음악을 듣고 보면서 즐길 수 있는 팀인데, 뮤직비디오를 통해 공개된 퍼포먼스는 역동적인 곡만큼 강렬하다. 화려한 무대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몬스타엑스의 성장을 보여주기에 더 없이 좋은 첫 정규음반이다. 이들의 세계관을 더 탄탄하게 만들면서 대중성까지 입은 '완벽'한 결실이다. /seon@osen.co.kr
[사진]'뷰티풀'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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