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레드 스페셜 '빨간 아이폰 7' 공개...24일 글로벌 출시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3.21 23: 12

빨간색 아이폰이 모습을 드러냈다.
애플은 21일(한국시간) 10년 넘게 이어져 온 애플과 (RED)의 오랜 파트너십을 기념하며 레드 컬러 알루미늄으로 마감된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 '레드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에이즈(AIDS) 없는 세대를 만들고자 하는 글로벌 펀드의 노력에 기여할 수 있게 된 애플의 아이폰 레드 스페셜 에디션은 128GB 및 256GB 두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애플코리아를 비롯한 전 세계의 온라인과 매장에서 주문할 수 있다. 

아이폰7 및 아이폰7 플러스 레드 스페셜 에디션 가격은 106만 원이다. 오는 24일부터 판매되며 3월말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한편 4인치 디스플레이 폰인 아이폰 SE는 기존 모델 용량의 2배인 32GB 및 128GB 모델을 오는 24일부터, 애플코리아 및 애플스토어에서 59만 원부터 구입가능하다.
또 아이폰7 및 아이폰7 플러스용으로 자체 디자인한 새로운 아주르, 카멜리아 및 페블 컬러의 실리콘 케이스와 새로운 토프, 사파이어 및 베리 컬러의 가죽 케이스는 5만 50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애플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오리지널 아이패드 나노 레드 스페셜 에디션부터 오늘 날의 아이폰, 아이패드 및 애플워치용 비츠 제품 및 액세서리 라인업에 이르기까지, 10년 전 애플이 (RED)와 함께 일을 시작한 이래 우리 고객들은 다양한 애플 제품 구매를 통해 AIDS 퇴치 운동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쳐 왔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멋진 레드 마감의 스페셜 에디션 아이폰은 (RED)와의 파트너십을 기념하며 선보이는 가장 큰 행보로 우리는 고객들이 이 기기를 사용할 날을 고대하며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RED) 데보라 두간 CEO는 “애플은 전 세계에서 글로벌 펀드에 가장 많이 기여하는 기업이며, (RED)와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1억 30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마트폰의 세계적인 영향력과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 생명을 살리는 ARV 의약품을 제공하는 우리의 노력이 결합되어, 이제 고객들은 새롭게 출시되는 아름다운 RED 아이폰을 구입함으로써 변화를 불러오고 글로벌 펀드에 기여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사진] 애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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