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레전드 빌모츠, 코트디부아르 사령탑 부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7.03.22 08: 00

벨기에 축구 레전드 마르크 빌모츠가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코트디부아르축구협회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빌모츠를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빌모츠 감독은 벨기에 축구의 전설이다. A매치 70경기에 출전해 28골을 넣었다. 1998 프랑스 월드컵과 2002 한일 월드컵에 참가했다. 1998년 대회 조별리그에선 한국전에 출전해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다.

빌모츠 감독은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벨기에를 지휘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서 8강에 올랐다. 유로 2016에서도 8강에 진출했지만 웨일스에 막혀 4강행이 좌절되면서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빌모츠 감독은 이달 A매치서 코르디부아르 사령탑 데뷔전을 치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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